용인 기흥터널서 SUV '화재', 한때 대응 1단계…3명 대피

[용인=뉴시스] 양효원 기자 = 22일 오후 1시49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기흥터널을 달리던 차량에 불이 났다.

경기소방은 오후 1시58분께 터널 내 연소 확대 우려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압 작업을 벌여 오후 2시10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대응 단계는 터널 배연이 완료된 후인 오후 2시15분께 해제했다.


불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앞 부분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차량에 있던 운전자 등 3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해당 터널은 진입 차단기가 작동해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경찰 등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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