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ESG 경영 실태조사…"정보 부족·인력 부재 심각"

기사등록 2025/04/22 10:06:54

지역 맞춤형 ESG 지원정책 시급

[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우석대학교.(뉴시스DB)
[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우석대학교.(뉴시스DB)
[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우석대학교는 ESG국가정책연구소가 전북특별자치도 내 기업의 ESG 경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정보 접근성과 인력·예산 부족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ESG국가정책연구소는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과 전주상공회의소의 지원을 받아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도내 기업 44개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77.3%는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기업 규모는 중소기업이 77.3%, 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18.2%였다.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은 연 매출 50억원 이하로, 자금 여력이 제한된 상황에서 ESG 대응이 어려운 구조임을 확인했다.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31.8%에 불과했다. 27.3%는 일부 요소만 도입하고 있었고 18.2%는 정보 부족을 이유로 'ESG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ESG 전담 부서를 보유한 기업은 전체 44개사 중 단 2곳(4.5%)에 그쳤으며 대부분은 기존 부서에서 겸임하거나 담당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ISO 인증 보유율은 비교적 높았으나 ESG 통합 인증을 받은 기업은 11.4%에 불과해 인증체계 측면에서도 확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기관으로부터 ESG 관련 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는 기업은 59.1%였으며 여전히 많은 기업이 외부 자원의 활용에 소극적인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들이 꼽은 ESG 추진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는 ▲정보 부족(63.6%) ▲전문 인력 및 조직 부재(50%) ▲초기 투자 비용 부담(45.5%) 등이 있었다.

이에 따라 필요한 정책 과제로는 ▲ESG 교육 및 컨설팅 지원(61.4%) ▲세제 및 금융 지원(52.3%) ▲공시 및 인증 획득 지원(43.2%) 등이 제시됐다.
 
지용승 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천하는 데 있어 정보 부족과 인력 부재 등 구조적인 한계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연구와 실태조사는 물론 교육·컨설팅·정책 제안 등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ESG 경영이 실질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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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ESG 경영 실태조사…"정보 부족·인력 부재 심각"

기사등록 2025/04/22 10:06: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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