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연 시인(사진=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과 옥천문화원, 지용회는 37회 정지용문학상에 허연(59) 시인의 시 ‘작약과 공터’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작 '작약과 공터'는 공터에 피어난 작약과 그 안에서 발견되는 생명의 모습을 독창적인 시어로 표현했다.
2020년 '문학동네' 여름호(통권 104호)에 발표하고, 시집 ‘불온하고 불완전한 편지’(문학동네, 2021)에도 수록한 작품이다.
이근배 정지용문학상 심사위원장은 “작약과 나의 관계 속에서 마침내 눈부신 실존을 발견했다”고 평가했다.
지용문학상은 충북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주최하고, 문인들의 조직 '지용회'가 주관한다. 문단에서 뛰어난 문학적 성과를 거둔 시인을 선정해 1989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허연 시인은 1991년 '현대시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불온한 검은 피’, ‘내가 원하는 천사’, ‘나쁜 소년이 서 있다’ 등의 시집을 펴냈고 현대문학상, 현대시작품상, 시작작품상, 김종철문학상 등을 받았다.
정지용(1902∼1950) 시인의 고향인 충북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인들로 구성된 지용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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