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봄철 운항 성수기 맞아 안전관리 박차

기사등록 2025/04/22 08:35:12

예방점검·대응역량·환류체계 중심 3대 전략 실행

운항관리자 및 선박검사원 여객선 기관 점검 모습.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운항관리자 및 선박검사원 여객선 기관 점검 모습.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2025년 내항여객선 기관손상 사고 예방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예방점검·대응역량·환류체계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 따르면 지난해 여객선 사고 건수는 총 25건으로 전년 대비 28.6% 감소했다. 이중 지난해 여객선 기관손상 사고 건수는 전년보다 75% 줄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전체 여객선 사고에서 기관손상 사고는 2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손상 사고는 차도선(50.4%)과 선령 15년 이상 선박(50.0%)에서 자주 발생했다.

공단은 기관손상 사고를 유발하는 선박 노후화, 정비 불량 등 복합적인 요인 외에도, 현장의 즉각 대응으로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경미 사고(단순 부품 사고) 사례들을 반영해 연간 종합대책을 구성했다.

우선 여객선 기관손상 사고 예방점검의 민관 협업 방식을 체계화, 정례화할 계획이다. 또 기관손상 사고가 잦은 노후 여객선 등을 '기관손상 사고 관리 선박'으로 지정, 연중 집중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장 선원 인력의 사고 대응 역량 강화도 일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 가능한 체계로 정비한다. 여객선 기관손상 사고의 개별 사례를 분석해, 현장 실무 맞춤형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여객선 사고, 법정점검, 정비점검 이력을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하는 '기관설비 이력카드' 시스템도 신설한다. 향후 기관손상 사고의 복합적인 원인을 분석하는 기초 데이터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정부의 예방 중심 안전 기조에 발맞춰, 현장에서 작동하는 체계적 시스템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가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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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통안전공단, 봄철 운항 성수기 맞아 안전관리 박차

기사등록 2025/04/22 08:35: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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