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출전' 최고 권위 종별탁구선수권, 오늘 강릉서 개막

기사등록 2025/04/22 09:35:44

이상수·장우진 등 단식 출격…양하은 타이틀 방어 도전

지난해 강릉에서 열린 전국종별탁구선수권. 2025.04.22.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강릉에서 열린 전국종별탁구선수권. 2025.04.22.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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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제71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가 강원도 강릉아레나에서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전국종별탁구선수권은 연말 개최하는 종합선수권대회와 더불어 국내 탁구계 양대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히는 최고 권위 엘리트 탁구 대회다.


초등부(U-12)부터 중(U-15)·고등부(U-18), 대학부, 일반부까지 모든 협회 등록 선수에게 기회가 열려있는 각 부 종목별 챔피언전이다.

올해와 같은 장소인 강릉아레나에서 열렸던 지난해 대회에서는 삼성생명(남일반), 대한항공(여일반), 경기대(남대), 인천대(여대), 두호고(남고), 독산고(여고), 대전동산중(남중), 청양군탁구협회(여중), 대전동문초(남초), 영천포은초(여초)가 각각 각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71회째가 되는 이번 대회에도 선수와 코칭스태프, 각 팀 관계자들을 더해 총인원 1300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인원이 참가해 각 부에서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120개 팀(단체전), 822명(개인단식), 724조(개인복식)의 선수(팀)들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일반부에는 장우진(세아), 안재현(한국거래소), 이상수(삼성생명), 주천희(삼성생명), 이은혜(대한항공)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지난해 남자 일반부에서 우승한 오준성은 현재 소속팀이 없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여자 일반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은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만 참가한다. 대한항공은 에이스 신유빈을 앞세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한국 탁구 미래 주역들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남자 고등부(U-18) 개인단식에서 준우승한 중학생 이승수(대전동산중)는 개인전 상향 출전 허용 규정에 따라 이번에도 선배들과 우승을 놓고 다툰다.




작년 대회 결승에서 이승수를 이기고 고등부를 평정했던 이정목(대전동산고)은 최지욱(대광고), 권혁(대전동산고) 등과 함께 일반부로 올라가 선배들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 주역들인 박가현(대한항공), 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은 여자 일반부 단식에 출격한다. 허예림(화성도시공사)은 여자 고등부 단식에 출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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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출전' 최고 권위 종별탁구선수권, 오늘 강릉서 개막

기사등록 2025/04/22 09:35: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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