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신 빛의 발자취를 마음에 새기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
![[안양=뉴시스] 사진=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캡처. 2025.04.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1/NISI20250421_0001823541_web.jpg?rnd=20250421192735)
[안양=뉴시스] 사진=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캡처. 2025.04.21. [email protected]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과 관련 애도의 메시지를 냈다.
최 시장은 21일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주님의 평화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기도한다"며 교황의 선종을 애도했다. 이어 "그분께서 남기신 빛의 발자취를 마음에 새기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가난한 이들과 소외된 이들을 먼저 살피시고 따뜻한 사랑으로 품어주셨던 프란치스코 교황님. 그간 하느님과 이웃을 향한 헌신과 따뜻한 마음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분의 삶은 믿음과 용기 그리고 참된 사랑의 길이 무엇인지 깊은 울림으로 전해졌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앞서 교황청은 이날 오전 7시35분(현지 시간) 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로 선종했다고 발표했다.
193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교황은 1958년 예수회에 입회했고, 1969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교구장을 지냈고 2001년 추기경에 서임 됐다.
가난한 이들을 생각하는 의미에서 '프란치스코'라고 명명했다. 소박함과 겸손함, 비참하고 가난한 사람과 소수자에 대한 관심으로 교회를 넘어 세계적으로 존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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