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언론 “3박4일 일정, 자녀 인도 소개 등 개인적인 성격 많아”
부인 우샤, 부모때 이주한 인도계…예일대 로스쿨에서 만나 결혼
![[뉴델리=AP/뉴시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 도착해 인도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밴스 부통령은 24일까지 인도에 머물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경제, 무역, 지정학적 관계 등에 대해 회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21.](https://img1.newsis.com/2025/04/21/NISI20250421_0000274188_web.jpg?rnd=20250421143416)
[뉴델리=AP/뉴시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 도착해 인도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밴스 부통령은 24일까지 인도에 머물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경제, 무역, 지정학적 관계 등에 대해 회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21.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이후 90일간 주어진 유예 기간 각국과의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JD 밴스 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인도에 도착했다.
밴스 부통령은 오전 나렌드라 모디 총리 등 지도부와 회담을 갖고 상호 관세 등을 논의한다. 모디 총리는 22일과 23일 사우디 아라비아 방문 일정이 있어 밴스 부통령은 18일부터 진행한 이탈리아 방문에 이어 인도에 도착한 직후 회담을 갖게 됐다고 흰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언론은 전했다.
인도 외무부는 밴스의 방문에 앞서 “양측은 또한 상호 관심사인 지역 및 세계적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밴스의 이번 방문은 3월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 방문에 이은 것이자 연말 쿼드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를 관세 남용국이라고 거듭 비난해 왔으며 상호 관세는 27%가 책정됐다.
지난해 미국에 450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한 인도는 미국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했으며 추가 가능성도 예상된다. 인도의 평균 관세율은 약 12%로 미국의 2%보다 높다.
앞서 모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먼저 만난 정상 중 한 명이었으며 두 정상은 회담 후 ‘메가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부인 우샤와 자녀들을 대동한다. 우샤는 인도 출신 힌두교계로 부모가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 미국으로 이주했다.
3박 4일간 밴스 부통령의 인도 방문은 개인적인 방문의 성격이 더 크다며 타지하말 등 관광지도 찾을 것이라고 인도 언론은 전했다. 공식적인 업무는 제한적이고 세 자녀들을 인도에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밴스와 그의 가족은 21일 도착 직후 붉은 요새를 방문하고 오후 델리의 악샤르담 사원 단지를 찾았다.
밴스는 예일대 로스쿨 재직시 인도계 우샤 칠루쿠리를 만나 2014년 결혼했다.
밴스와 가족은 22일 자이푸르, 23일에는 타지마할을 방문하기 위해 아그라로 이동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밴스 부통령은 오전 나렌드라 모디 총리 등 지도부와 회담을 갖고 상호 관세 등을 논의한다. 모디 총리는 22일과 23일 사우디 아라비아 방문 일정이 있어 밴스 부통령은 18일부터 진행한 이탈리아 방문에 이어 인도에 도착한 직후 회담을 갖게 됐다고 흰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언론은 전했다.
인도 외무부는 밴스의 방문에 앞서 “양측은 또한 상호 관심사인 지역 및 세계적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밴스의 이번 방문은 3월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 방문에 이은 것이자 연말 쿼드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를 관세 남용국이라고 거듭 비난해 왔으며 상호 관세는 27%가 책정됐다.
지난해 미국에 450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한 인도는 미국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했으며 추가 가능성도 예상된다. 인도의 평균 관세율은 약 12%로 미국의 2%보다 높다.
앞서 모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먼저 만난 정상 중 한 명이었으며 두 정상은 회담 후 ‘메가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부인 우샤와 자녀들을 대동한다. 우샤는 인도 출신 힌두교계로 부모가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 미국으로 이주했다.
3박 4일간 밴스 부통령의 인도 방문은 개인적인 방문의 성격이 더 크다며 타지하말 등 관광지도 찾을 것이라고 인도 언론은 전했다. 공식적인 업무는 제한적이고 세 자녀들을 인도에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밴스와 그의 가족은 21일 도착 직후 붉은 요새를 방문하고 오후 델리의 악샤르담 사원 단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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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는 예일대 로스쿨 재직시 인도계 우샤 칠루쿠리를 만나 2014년 결혼했다.
밴스와 가족은 22일 자이푸르, 23일에는 타지마할을 방문하기 위해 아그라로 이동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