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이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제공)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1/NISI20250421_0001823350_web.jpg?rnd=20250421161154)
[서울=뉴시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이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제공)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셀럽병사의 비밀'이 배우 고(故) 강수연(1966~2022)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파헤친다.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강수연의 삶과 죽음을 재조명한다.
영화 '베테랑'의 명대사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의 실제 주인공이자, 한국 영화계를 전성기로 이끈 강수연의 일화들이 공개된다.
강수연은 아역부터 연기생활을 시작해, 성인이 된 후에는 한국 영화계의 '흥행 보증 수표'로 파격 행보를 이어 나갔다.
MC 이찬원은 "극장표를 사려는 관객들이 종로 3가에서 종로 2가까지 이어질 정도였다"며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로 당시 한국 영화 사상 4번째 흥행 기록을 세웠던 강수연의 전설적 일화를 전했다.
형편이 넉넉지 않은 영화계 동료를 위해 밥을 사거나, 구설수에 오를 걸 알면서도 홍보 전선에 뛰어든 강수연의 미담도 소개된다.
게스트로 출연한 변영주 감독은 "수연 씨랑 동갑이지만 선배님으로 모시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상에 모든 영화인을 먹여 살릴 순 없어도 밥 한 끼는 사주어야 한다고 여겼던 배우"라고 회상했다.
강수연은 2022년 5월 어느 날 두통을 호소하고 구토를 한 뒤 잠이 들었다. 코까지 골며 자는 모습에 가족들은 안심했지만, 그는 56세의 젊은 나이로 돌연사한다.
그날 응급실로 실려 온 강수연을 진찰한 당시 주치의는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출혈'을 원인으로 꼽았다.
MC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은 "강수연 씨의 가족분께서 건강검진 결과지를 제공해 주셨다. 56세에 뇌출혈을 앓을 건강 상태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맥류가 생겼다고 해서 증상이 있진 않다. '머릿속 시한폭탄'이라 부른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ejihur@newsis.com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강수연의 삶과 죽음을 재조명한다.
영화 '베테랑'의 명대사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의 실제 주인공이자, 한국 영화계를 전성기로 이끈 강수연의 일화들이 공개된다.
강수연은 아역부터 연기생활을 시작해, 성인이 된 후에는 한국 영화계의 '흥행 보증 수표'로 파격 행보를 이어 나갔다.
MC 이찬원은 "극장표를 사려는 관객들이 종로 3가에서 종로 2가까지 이어질 정도였다"며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로 당시 한국 영화 사상 4번째 흥행 기록을 세웠던 강수연의 전설적 일화를 전했다.
형편이 넉넉지 않은 영화계 동료를 위해 밥을 사거나, 구설수에 오를 걸 알면서도 홍보 전선에 뛰어든 강수연의 미담도 소개된다.
게스트로 출연한 변영주 감독은 "수연 씨랑 동갑이지만 선배님으로 모시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상에 모든 영화인을 먹여 살릴 순 없어도 밥 한 끼는 사주어야 한다고 여겼던 배우"라고 회상했다.
강수연은 2022년 5월 어느 날 두통을 호소하고 구토를 한 뒤 잠이 들었다. 코까지 골며 자는 모습에 가족들은 안심했지만, 그는 56세의 젊은 나이로 돌연사한다.
그날 응급실로 실려 온 강수연을 진찰한 당시 주치의는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출혈'을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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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은 "강수연 씨의 가족분께서 건강검진 결과지를 제공해 주셨다. 56세에 뇌출혈을 앓을 건강 상태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맥류가 생겼다고 해서 증상이 있진 않다. '머릿속 시한폭탄'이라 부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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