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별어곡역 실외정원 본격 추진…5월말까지 조성

기사등록 2025/04/21 13:52:14

억새 가득한 힐링 쉼터로 새 단장

북평 벚꽃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북평 벚꽃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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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의 작은 기차역, 별어곡역이 자연을 품은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정선군은 주민들의 일상 속 휴식처 확충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별어곡역 실외정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별어곡역 인근 군유지 2500㎡ 부지에 총 사업비 5억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해, 지역 특색을 담은 ‘억새 테마 주제정원’을 오는 5월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별어곡역 실외정원을 지역주민의 그라운드골프장(문화체육과 추진)과 연계해 조성함으로써 운동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생활 편의성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군 산림과 지형규 과장은 “주변 유휴 공간을 주민을 위한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바꾸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정선만의 녹색 문화와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별어곡역 실외정원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정선군이 5월부터 운영하는 ‘2025년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의 실습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이곳에서는 민둥산 돌리네를 닮은 억새정원이 지역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가꿔지며, 교육과 정원문화가 만나는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정선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계절이 어우러지는 별어곡역 실외정원이 앞으로 주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여유로운 휴식과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ino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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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별어곡역 실외정원 본격 추진…5월말까지 조성

기사등록 2025/04/21 13:52: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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