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키움전부터 7경기 내리 이겨…14승 11패로 시즌 2위
7연승 동안 선발투수들 전부 승리…폰세·문동주 상승세 주도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4.0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9/NISI20250419_0001822143_web.jpg?rnd=20250419210741)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4.0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올해 KBO리그에서 한화 이글스의 돌풍이 강하게 분다. 강력한 선발 마운드가 독수리 군단의 비상을 이끌고 있다.
한화의 최근 기세가 심상치 않다. 13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15~17일 SSG 랜더스와 인천 3연전, 18~20일 NC 다이노스와 홈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261일 만에 써낸 7연승이다.
매서운 상승세를 자랑한 한화(14승 11패)는 순위를 7위에서 2위까지 끌어올렸다. 3위 KT 위즈(12승 1무 10패), 4위 롯데 자이언츠(13승 1무 11패)와 승차가 각각 0.5경기에 불과해 기세를 유지하며 꾸준히 승수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한화의 고공행진 비결은 막강한 선발 야구에 있다. 7연승을 질주하는 동안 한화 선발 투수들은 모두 승리를 거뒀다. 7경기 연속 선발승은 2001년 4월 이후 24년 만에 작성한 구단 최다 타이 기록이다.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1선발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선발진의 중심을 잡았다. 15일 SSG전과 20일 NC전에서 각각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2승을 챙겼다. 2경기에서 무려 삼진 25개를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한화의 최근 기세가 심상치 않다. 13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15~17일 SSG 랜더스와 인천 3연전, 18~20일 NC 다이노스와 홈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261일 만에 써낸 7연승이다.
매서운 상승세를 자랑한 한화(14승 11패)는 순위를 7위에서 2위까지 끌어올렸다. 3위 KT 위즈(12승 1무 10패), 4위 롯데 자이언츠(13승 1무 11패)와 승차가 각각 0.5경기에 불과해 기세를 유지하며 꾸준히 승수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한화의 고공행진 비결은 막강한 선발 야구에 있다. 7연승을 질주하는 동안 한화 선발 투수들은 모두 승리를 거뒀다. 7경기 연속 선발승은 2001년 4월 이후 24년 만에 작성한 구단 최다 타이 기록이다.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1선발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선발진의 중심을 잡았다. 15일 SSG전과 20일 NC전에서 각각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2승을 챙겼다. 2경기에서 무려 삼진 25개를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4.1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9/NISI20250419_0001822135_web.jpg?rnd=20250419203138)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4.19. *재판매 및 DB 금지
차세대 에이스 문동주 또한 연승가도에 상당한 지분을 차지했다. 13일 키움 타선을 6이닝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고, 19일 NC전에서도 5이닝 7탈삼진 2실점 쾌투를 펼쳐 2승을 쓸어 담았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와 토종 에이스 류현진도 제 몫을 해주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와이스는 16일 SSG와 경기에서 6이닝 7피안타 10탈삼진 2실점으로 활약했고, 17일 SSG전에서 선발로 출격한 류현진은 5⅓이닝을 6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냈다.
지난해 11월 한화와 4년 최대 78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이적생 엄상백은 18일 N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5이닝 7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해 이적 후 처음으로 5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폰세와 엄상백이 새롭게 합류해 시즌 개막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한화 선발진은 예상대로 호투 행진을 이어가며 위력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한화는 지난해 선발 평균자책점이 4.95로 7위에 그쳤는데, 이번 시즌에는 3.68로 3위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와 토종 에이스 류현진도 제 몫을 해주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와이스는 16일 SSG와 경기에서 6이닝 7피안타 10탈삼진 2실점으로 활약했고, 17일 SSG전에서 선발로 출격한 류현진은 5⅓이닝을 6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냈다.
지난해 11월 한화와 4년 최대 78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이적생 엄상백은 18일 N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5이닝 7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해 이적 후 처음으로 5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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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라이언 와이스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루 주자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4.1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0/NISI20250410_0001814883_web.jpg?rnd=20250410211017)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라이언 와이스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루 주자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4.10.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8연승에 도전한다. 선발 중책은 와이스가 맡는다.
배턴을 이어받는 와이스는 올해 롯데 타선과 처음으로 마주한다. 지난 시즌에는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고전했다. 지난해 아픔을 털어내고 와이스가 팀을 8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배턴을 이어받는 와이스는 올해 롯데 타선과 처음으로 마주한다. 지난 시즌에는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고전했다. 지난해 아픔을 털어내고 와이스가 팀을 8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