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학령기 중심 유행…개학 후 5주 연속 환자 증가

기사등록 2025/04/21 13:18:24

의사환자 14주차 16.9명→15주차 21.6명

아동청소년 유행…4월30일까지 백신 무료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1월10일 서울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이 환자와 보호자로 붐비고 있다.  2025.01.10.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1월10일 서울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이 환자와 보호자로 붐비고 있다.  2025.01.10. hw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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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3월 개학 이후 5주 연속 증가하는 등 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월 6일~12일(15주 차)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21.6명으로 직전 14주차(16.9명)보다 증가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이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의사환자는 10주 8.0명, 11주 10.8명, 12주 13.2명, 13주 16.3명, 14주 16.9명으로 15주 21.6명으로 봄철 들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은 8.6명이다.

현재 유행을 주도하는 연령층은 학령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7~12세에서 73.3명으로 가장 높았고 13~18세도 69.9명으로 많았다.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인플루엔자는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아직 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4월 30일까지 무료 백신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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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학령기 중심 유행…개학 후 5주 연속 환자 증가

기사등록 2025/04/21 13:18: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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