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을 최고 관광지로…'2025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

기사등록 2025/04/21 10:17:49

문체부·관광공사, '25년 신규 5곳 포함해 총 27개 사업 지역서 40개 내외 선정

지역 고유 특색 지닌 주민사업체…최대 5년 간 1.1억원 내 창업·성장 체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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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21일부터 5월22일까지 '2025년 관광두레'에 참여할 신규 주민 사업체를 공모한다.

2013년 시작한 '관광두레'는 숙박, 식음, 여행, 체험, 기념품 등 분야에서 주민들이 직접 지역 고유 특색을 지닌 관광 사업체를 만들고, 이를 지속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해까지 총 142개 지역에서 953개 주민 사업체를 지원했다.

올해 공모에서는 1월 선정된 관광두레 신규 지역 5곳과 기존 지역 중 22곳에서 관광 분야의 창업을 계획하거나 창업 후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사업체 중 지역 주민 3인으로 구성한 공동체를 찾는다.

서류 평가, 현장 실사, 발표 평가 등을 거쳐 40개 내외 주민 사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은 신규 지역이 ▲경기 여주시 ▲강원 태백시 ▲충남 당진시 ▲전북 정읍시 ▲경남 함양군 등이다. 기존 지역은 ▲부산 부산진구·동래구·사하구·수영구 ▲인천 중구·동구·미추홀구 ▲광주 남구·북구 ▲울산 동구 ▲경기 남양주시 ▲강원 영월군 ▲충북 보은군 ▲충남 금산군 ▲전남 화순군·진도군 ▲경북 의성군·영양군·청도군·칠곡군 ▲경남 밀양시·함안군 등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선정된 '관광두레 주민 사업체'에는 지역 대표 관광 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 5년간 1억1000만원 이내에서 교육, 견학, 컨설팅(창업·경영, 상품·메뉴 개발, 디자인, 홍보·마케팅), 시범(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등 맞춤형 지원을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앞서 뽑힌 지역별 '관광두레 피디'는 주민 사업체가 초기에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하고, 계획적이고 효과적으로 과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밀착해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공동체는 해당 지역 관광두레 피디와 사전 협의한 뒤, 22일 오후 2시까지 관광두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 사업 창업 성장 모델로서 지역 관광의 지속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기여해 왔다"고 전제한 뒤, "이번 공모를 통해 뜨거운 열정과 숨은 역량을 지닌 많은 주민 사업체가 관광두레와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문체부는 관광두레 주민 사업체가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관광두레 홈페이지, 한국 관광 산업 포털 '투어라즈', 해당 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참조.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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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을 최고 관광지로…'2025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

기사등록 2025/04/21 10:17: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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