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 헤리티지 3R 선두…2위 그룹에 1타 앞서
김시우 "이번 주 내내 좋은 샷 많이 나와"
![[힐턴헤드아일랜드=AP/뉴시스] 김시우가 17일(현지 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첫날 8번 홀 샷을 앞두고 스윙하고 있다. 김시우는 3언더파 68타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4.18.](https://img1.newsis.com/2025/04/18/NISI20250418_0000265662_web.jpg?rnd=20250418121257)
[힐턴헤드아일랜드=AP/뉴시스] 김시우가 17일(현지 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첫날 8번 홀 샷을 앞두고 스윙하고 있다. 김시우는 3언더파 68타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4.18.


[서울=뉴시스]김진엽 박윤서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통산 5번째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김시우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쳐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친 김시우는 저스틴 토머스, 앤드루 노백(이상 미국)에게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올랐다.
경기 후 김시우는 "아이언샷이 이번 주 내내 좋았다. 또 아이언을 바꾸면서 거리 미스가 많지 않았던 것이 주효했다"며 "오늘 마지막 홀 빼고는 이번 주 내내 좋은 샷이 많이 나왔다"고 돌아봤다.
김시우가 최종 라운드까지 이 흐름을 잇는다면, 지난 2023년 소니 오픈 우승 이후 2년여 만에 PGA 투어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다.
아울러 총상금 2000만달러와 우승 상금 400만달러가 걸린 PGA 투어 특급 지정 대회인 시그니처 이벤트에서 우승하는 첫 번째 한국 선수가 될 수 있으며, 올해 한국 선수 첫 우승도 달성하게 된다.
개인 통산으로는 5번째 정상이 된다.
김시우는 PGA 투어에서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총 4번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쳤던 김시우는 이날도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제 최종 4라운드만 남겨둔 김시우는 "늘 해오던 대로 똑같은 루틴으로 준비하겠다"며 "18홀밖에 남지 않았다. 내일 하루 열심히 해서 또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회에 함께 출전한 안병훈은 이날 8언더파 63타를 기록,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6위에 위치했다.
안병훈은 경기를 마친 뒤 "1라운드에서 퍼트가 안 들어가고 샷도 정확하지 않았는데, 어제 샷감이 돌아왔다"며 "오늘은 샷이 잘 맞았고, 퍼트도 잘 들어가서 1, 2라운드보다 버디가 많았다"고 만족했다.
임성재는 7언더파 206타로 공동 20위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donotforget@newsis.com
김시우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쳐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친 김시우는 저스틴 토머스, 앤드루 노백(이상 미국)에게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올랐다.
경기 후 김시우는 "아이언샷이 이번 주 내내 좋았다. 또 아이언을 바꾸면서 거리 미스가 많지 않았던 것이 주효했다"며 "오늘 마지막 홀 빼고는 이번 주 내내 좋은 샷이 많이 나왔다"고 돌아봤다.
김시우가 최종 라운드까지 이 흐름을 잇는다면, 지난 2023년 소니 오픈 우승 이후 2년여 만에 PGA 투어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다.
아울러 총상금 2000만달러와 우승 상금 400만달러가 걸린 PGA 투어 특급 지정 대회인 시그니처 이벤트에서 우승하는 첫 번째 한국 선수가 될 수 있으며, 올해 한국 선수 첫 우승도 달성하게 된다.
개인 통산으로는 5번째 정상이 된다.
김시우는 PGA 투어에서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총 4번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쳤던 김시우는 이날도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제 최종 4라운드만 남겨둔 김시우는 "늘 해오던 대로 똑같은 루틴으로 준비하겠다"며 "18홀밖에 남지 않았다. 내일 하루 열심히 해서 또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회에 함께 출전한 안병훈은 이날 8언더파 63타를 기록,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6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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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은 경기를 마친 뒤 "1라운드에서 퍼트가 안 들어가고 샷도 정확하지 않았는데, 어제 샷감이 돌아왔다"며 "오늘은 샷이 잘 맞았고, 퍼트도 잘 들어가서 1, 2라운드보다 버디가 많았다"고 만족했다.
임성재는 7언더파 206타로 공동 20위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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