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옹호하고 탄핵 부정하는 세력 결코 이재명 이길 수 없어"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안철수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1차 경선 A조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19.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9/NISI20250419_0020778144_web.jpg?rnd=20250419144957)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안철수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1차 경선 A조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1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0일 "탄핵 정국 당시 전광훈 목사와 보조를 맞추며 극우의 길을 함께했던 나경원, 김문수, 홍준표 세 분, 이제는 분명히 입장을 밝혀야 할 때"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나경원·김문수·홍준표, 전광훈당으로 가서 경선하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전광훈 목사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저 웃고 넘길 해프닝이 아니다"며 "헌법 질서를 부정하고 내란을 미화한 인물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서는 일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보수의 정신을 뿌리째 뒤흔드는 모욕"이라고 했다.
이어 "탄핵 정국 당시 전광훈 목사와 보조를 맞추며 극우의 길을 함께했던 나경원, 김문수, 홍준표 세 분, 이제는 분명히 입장을 밝혀야 할 때"라며 "전광훈 목사의 출마에 동의하느냐. 아직도 그의 노선에 함께하느냐"고 했다.
그는 "침묵은 동조다. 모호함은 방조다. 만약 여전히 전광훈 목사의 생각을 따르고, 그와의 관계를 끊지 못하겠다면, 전광훈당으로 가서 경선을 치르라"며 "그게 자신에게, 국민에게 솔직한 길"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께도 요청드린다. 이들을 말리고 타일러 달라"며 "대한민국을 위해, 그리고 보수를 위해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된다. 지금, 보수는 결단해야 한다. 극우와 결별할 것인가, 아니면 함께 침몰할 것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의 길은 상식과 책임, 자유와 법치의 길이다. 극단이 아닌 정책으로, 선동이 아닌 실력으로 국민 앞에 다시 서야 한다"고 했다.
안 후보는 "교육 현장과 정치 무대에까지 전한길씨처럼 계엄령을 미화하고 독재를 합리화하는 인물들이 침투하고 있다"며 "이제는 분명한 선을 그어야 한다. 내란을 옹호하고, 탄핵을 부정하는 세력은 결코 이재명을 이길 수 없다. 전광훈 세력은 보수의 가치를 안에서부터 무너뜨릴 뿐"이라고 했다.
이어 "분명히 말씀드린다. 저는 자신 있다.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 극단을 넘고 국민을 통합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단 한 사람. 안철수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간절히 호소드린다. 이대로면, 우리는 이재명에게 진다. 질 후보를 뽑을 수는 없다. 이길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나경원·김문수·홍준표, 전광훈당으로 가서 경선하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전광훈 목사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저 웃고 넘길 해프닝이 아니다"며 "헌법 질서를 부정하고 내란을 미화한 인물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서는 일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보수의 정신을 뿌리째 뒤흔드는 모욕"이라고 했다.
이어 "탄핵 정국 당시 전광훈 목사와 보조를 맞추며 극우의 길을 함께했던 나경원, 김문수, 홍준표 세 분, 이제는 분명히 입장을 밝혀야 할 때"라며 "전광훈 목사의 출마에 동의하느냐. 아직도 그의 노선에 함께하느냐"고 했다.
그는 "침묵은 동조다. 모호함은 방조다. 만약 여전히 전광훈 목사의 생각을 따르고, 그와의 관계를 끊지 못하겠다면, 전광훈당으로 가서 경선을 치르라"며 "그게 자신에게, 국민에게 솔직한 길"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께도 요청드린다. 이들을 말리고 타일러 달라"며 "대한민국을 위해, 그리고 보수를 위해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된다. 지금, 보수는 결단해야 한다. 극우와 결별할 것인가, 아니면 함께 침몰할 것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의 길은 상식과 책임, 자유와 법치의 길이다. 극단이 아닌 정책으로, 선동이 아닌 실력으로 국민 앞에 다시 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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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교육 현장과 정치 무대에까지 전한길씨처럼 계엄령을 미화하고 독재를 합리화하는 인물들이 침투하고 있다"며 "이제는 분명한 선을 그어야 한다. 내란을 옹호하고, 탄핵을 부정하는 세력은 결코 이재명을 이길 수 없다. 전광훈 세력은 보수의 가치를 안에서부터 무너뜨릴 뿐"이라고 했다.
이어 "분명히 말씀드린다. 저는 자신 있다.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 극단을 넘고 국민을 통합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단 한 사람. 안철수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간절히 호소드린다. 이대로면, 우리는 이재명에게 진다. 질 후보를 뽑을 수는 없다. 이길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