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울 상대로 '5연승'…'선두' 대전은 김천 2-0 격파
강원, 13년만에 울산 원정 승리…안양, 수원FC 3-1 제압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의 광주FC.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4/19/NISI20250419_0001822130_web.jpg?rnd=20250419201036)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의 광주FC.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FC서울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2위로 도약했다.
광주는 1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에 2-1로 이겼다.
이로써 광주는 승점 16을 기록하며 2위로 점프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직전 강원FC전(0-1 패)에서 삼킨 아쉬움을 이번 승리로 털었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서울을 상대로 5연승을 달렸다.
반면 최근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가 마감된 서울은 5위(승점 13·9득점)에 머물렀다.
광주는 헤이스와 박태준이 골 맛을 보면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서울은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과 멀티 플레이어 정승원의 부상 공백이 뼈아팠다. '주장' 제시 린가드가 경기 막판 추격골을 터트렸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광주는 1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에 2-1로 이겼다.
이로써 광주는 승점 16을 기록하며 2위로 점프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직전 강원FC전(0-1 패)에서 삼킨 아쉬움을 이번 승리로 털었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서울을 상대로 5연승을 달렸다.
반면 최근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가 마감된 서울은 5위(승점 13·9득점)에 머물렀다.
광주는 헤이스와 박태준이 골 맛을 보면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서울은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과 멀티 플레이어 정승원의 부상 공백이 뼈아팠다. '주장' 제시 린가드가 경기 막판 추격골을 터트렸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이정효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4/19/NISI20250419_0001822132_web.jpg?rnd=20250419202041)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이정효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서울과 광주가 치열하게 공방전을 벌였다. 서울은 전반 10분 린가드 프리킥 이후 김진수가 슈팅했지만 살짝 떴다.
광주는 전반 16분 브루노가 부상 당한 뒤 안영규와 최경록을 동시에 투입했다.
광주가 분위기를 잡은 뒤 공세를 몰아쳐 균형을 깼다.
전반 42분 서울 지역에서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헤이스가 김주성 맞고 흐른 볼을 그대로 슈팅했고, 강현무가 팔을 뻗었지만 막지 못하면서 득점이 됐다.
서울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강주혁을 빼고 문선민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7분 이승모가 결정적인 위치에서 슈팅했다. 하지만 시야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김경민이 발을 뻗어 실점을 막았다.
광주는 전반 16분 브루노가 부상 당한 뒤 안영규와 최경록을 동시에 투입했다.
광주가 분위기를 잡은 뒤 공세를 몰아쳐 균형을 깼다.
전반 42분 서울 지역에서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헤이스가 김주성 맞고 흐른 볼을 그대로 슈팅했고, 강현무가 팔을 뻗었지만 막지 못하면서 득점이 됐다.
서울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강주혁을 빼고 문선민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7분 이승모가 결정적인 위치에서 슈팅했다. 하지만 시야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김경민이 발을 뻗어 실점을 막았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린가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4/19/NISI20250419_0001822140_web.jpg?rnd=20250419205124)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린가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8분 루카스가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로 강하게 슈팅했지만 골대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같은 장면 광주는 안영규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가 발생했고, 아사니와 김한길이 급히 투입됐다.
득점은 이번에도 광주 몫이었다. 후반 18분 오후성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슈팅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때 박태준이 가슴으로 볼을 떨군 뒤 낮게 깔린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패색이 짙어진 서울이 마침내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33분 서울 지역에서 광주 지역으로 롱볼이 이어졌다. 루카스 슈팅이 수비에 맞아 굴절됐고, 린가드가 김경민을 제친 뒤 침착히 슈팅해 추격골을 넣었다.
서울은 역전을 위해 분투했지만 남은 시간 결실을 보지 못했다.
같은 장면 광주는 안영규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가 발생했고, 아사니와 김한길이 급히 투입됐다.
득점은 이번에도 광주 몫이었다. 후반 18분 오후성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슈팅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때 박태준이 가슴으로 볼을 떨군 뒤 낮게 깔린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패색이 짙어진 서울이 마침내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33분 서울 지역에서 광주 지역으로 롱볼이 이어졌다. 루카스 슈팅이 수비에 맞아 굴절됐고, 린가드가 김경민을 제친 뒤 침착히 슈팅해 추격골을 넣었다.
서울은 역전을 위해 분투했지만 남은 시간 결실을 보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신민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4/19/NISI20250419_0001822052_web.jpg?rnd=20250419155207)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신민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이 김천 상무에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2경기 무승(1무 1패)에서 벗어난 대전은 6승 2무 2패로 가장 먼저 승점 20점 고지에 오르며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직전 라운드에서 수원FC에 2-3으로 졌던 김천은 2연패에 빠지며 3위(승점 14·12득점)로 내려갔다.
전반 31분 김준범의 선제골로 균형을 깬 대전은 후반 9분 주민규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주민규는 리그에서 7호골을 터트리며 득점 단독 선두를 지켰다.
페널티킥 과정에서 주민규를 잡아당긴 유강현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이후 수적 우위를 점한 대전은 2골 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최근 2경기 무승(1무 1패)에서 벗어난 대전은 6승 2무 2패로 가장 먼저 승점 20점 고지에 오르며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직전 라운드에서 수원FC에 2-3으로 졌던 김천은 2연패에 빠지며 3위(승점 14·12득점)로 내려갔다.
전반 31분 김준범의 선제골로 균형을 깬 대전은 후반 9분 주민규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주민규는 리그에서 7호골을 터트리며 득점 단독 선두를 지켰다.
페널티킥 과정에서 주민규를 잡아당긴 유강현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이후 수적 우위를 점한 대전은 2골 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서울=뉴시스]K리그1 대전 주민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4/19/NISI20250419_0001822109_web.jpg?rnd=20250419183056)
[서울=뉴시스]K리그1 대전 주민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은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울산 HD를 2-1로 꺾었다.
강원은 6위(승점 13·8득점)로 도약했고, 울산은 4위(승점 14·10득점)로 내려갔다.
정경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최근 서울, 김천(이상 0-1 패), FC안양(0-2 패)에 잡혀 3연패에 빠졌지만 이날 울산을 꺾고 반등했다.
강원이 울산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린 건 2012년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
강원은 전반 16분 김강국과 후반 2분 신민하의 연속골로 전반 추가시간 에릭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울산을 눌렀다.
미드필더 김강국과 유망주 신민하가 강원 유니폼을 입고 첫 골 맛을 봤다.
강원은 6위(승점 13·8득점)로 도약했고, 울산은 4위(승점 14·10득점)로 내려갔다.
정경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최근 서울, 김천(이상 0-1 패), FC안양(0-2 패)에 잡혀 3연패에 빠졌지만 이날 울산을 꺾고 반등했다.
강원이 울산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린 건 2012년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
강원은 전반 16분 김강국과 후반 2분 신민하의 연속골로 전반 추가시간 에릭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울산을 눌렀다.
미드필더 김강국과 유망주 신민하가 강원 유니폼을 입고 첫 골 맛을 봤다.
![[서울=뉴시스]K리그1 FC안양 모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4/19/NISI20250419_0001822110_web.jpg?rnd=20250419183117)
[서울=뉴시스]K리그1 FC안양 모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근 팬들에게 비판받는 김판곤 감독은 강원전 패배로 입지가 더 흔들리게 됐다.
안양종합운동장에선 안양이 수원FC를 3-1로 꺾었다.
지난 6일 강원(2-0 승)을 상대로 K리그1 승격 후 홈 첫 승을 신고했던 안양은 안방에서 2연승을 달렸다. 승점 12(11득점)가 된 안양은 7위로 도약했다.
직전 라운드에서 김천을 잡고 시즌 첫 승을 올렸던 수원FC는 연승에 실패하며 최하위(승점 7)를 벗어나지 못했다.
안양이 전반 22분 야고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수원FC가 전반 38분 싸박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후반 3분 프리킥 찬스에서 흘러 나온 공을 모따가 밀어 넣어 결승골을 터트렸다.
분위기를 탄 안양은 후반 38분 마테우스가 추가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hatriker22@newsis.com
안양종합운동장에선 안양이 수원FC를 3-1로 꺾었다.
지난 6일 강원(2-0 승)을 상대로 K리그1 승격 후 홈 첫 승을 신고했던 안양은 안방에서 2연승을 달렸다. 승점 12(11득점)가 된 안양은 7위로 도약했다.
직전 라운드에서 김천을 잡고 시즌 첫 승을 올렸던 수원FC는 연승에 실패하며 최하위(승점 7)를 벗어나지 못했다.
안양이 전반 22분 야고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수원FC가 전반 38분 싸박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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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hatriker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