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중국, 잠정조치수역에 고정식 구조물 무단 설치…강한 유감"

기사등록 2025/04/19 16:50:18

최종수정 2025/04/19 16:54:24

"영토 주권 침해 행위 단호히 반대…정부 조사 협조하라"

[천안=뉴시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대전 유성구갑) 의원. 사진=(조승래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대전 유성구갑) 의원. 사진=(조승래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금민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중국의 한중 잠정조치수역 내 고정식 구조물 설치 문제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중국이 한중잠정조치수역에 이동식 구조물에 이어 고정식 구조물을 추가 설치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무단으로 고정식 구조물을 설치한 중국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중국은 한중 양국이 쌓아 온 신뢰관계를 훼손하면서 해양 분쟁의 씨앗을 심을 작정인가"라고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사실이라면 명백한 영토주권 침해행위"라며 "중국 측이 불필요한 갈등과 분쟁으로 한중 관계를 훼손하는 데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불필요한 분쟁을 유발할 수 있는 구조물 설치를 즉각 중단하고 우리 정부의 조사에 협조하기 바란다. 민주당은 모든 영토주권 침해행위에 단호히 반대하며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을 지켜내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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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중국, 잠정조치수역에 고정식 구조물 무단 설치…강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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