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독도. (사진=경북도 제공) 2025.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0/NISI20250120_0001754093_web.jpg?rnd=20250120143607)
[안동=뉴시스] 독도. (사진=경북도 제공) 2025.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국립 영토주권전시관을 재개관한 가운데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이를 비판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 등이 포함된 영토주권전시관을 재개관했다. 강한 유감을 표하며 즉각 폐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정부의 반복된 항의와 폐쇄 촉구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애니메이션 영상 시설까지 도입해 왜곡된 주장을 더욱 정교하게 포장했다"며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허구를 일본 국민은 물론 미래 세대에게까지 각인시키려는 매우 노골적인 역사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다. 역사가 증명하고 있고, 우리 국민이 지켜온 땅이다. 이를 부정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될 수 없다"며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미래로 나아가야 할 시점에 일본이 이처럼 반역사적 행보를 반복하는 것은 양국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도 했다.
일본은 독도를 비롯해 센카쿠 열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인 '북방영토' 등을 자국 영토로 주장하는 국립 영토주권전시관을 2018년 개관했고, 최근 리모델링 이후 다시 문을 열었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은 역사적 기록을 통해 확인되는 자명한 사실"이라며 "일본 최고행정기관인 태정관은 1877년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과 관계없다는 것을 명심하라'며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님을 자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제국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를 울도군의 관할 구역으로 규정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국내외에 알렸다"며 "명백한 역사적 진실을 짓밟는 일본의 주장이 더욱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인 대일외교와 무관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 "내란 수괴 윤석열과 뉴라이트 정권은 사사건건 일본에 통크게 내주는 굴종외교를 펼쳤고, 그 후폭풍이 바로 영토주권전시관 재개관"이라며 "일본이 영토 야욕을 노골화하는 것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에 일말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직시하고, 영토주권전시관을 통한 왜곡된 사실 홍보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 등이 포함된 영토주권전시관을 재개관했다. 강한 유감을 표하며 즉각 폐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정부의 반복된 항의와 폐쇄 촉구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애니메이션 영상 시설까지 도입해 왜곡된 주장을 더욱 정교하게 포장했다"며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허구를 일본 국민은 물론 미래 세대에게까지 각인시키려는 매우 노골적인 역사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다. 역사가 증명하고 있고, 우리 국민이 지켜온 땅이다. 이를 부정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될 수 없다"며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미래로 나아가야 할 시점에 일본이 이처럼 반역사적 행보를 반복하는 것은 양국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도 했다.
일본은 독도를 비롯해 센카쿠 열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인 '북방영토' 등을 자국 영토로 주장하는 국립 영토주권전시관을 2018년 개관했고, 최근 리모델링 이후 다시 문을 열었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은 역사적 기록을 통해 확인되는 자명한 사실"이라며 "일본 최고행정기관인 태정관은 1877년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과 관계없다는 것을 명심하라'며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님을 자인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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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한제국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를 울도군의 관할 구역으로 규정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국내외에 알렸다"며 "명백한 역사적 진실을 짓밟는 일본의 주장이 더욱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인 대일외교와 무관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 "내란 수괴 윤석열과 뉴라이트 정권은 사사건건 일본에 통크게 내주는 굴종외교를 펼쳤고, 그 후폭풍이 바로 영토주권전시관 재개관"이라며 "일본이 영토 야욕을 노골화하는 것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에 일말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직시하고, 영토주권전시관을 통한 왜곡된 사실 홍보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