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사이트, 청소년 접근 차단"…경찰·KAIST 뭉쳤다

기사등록 2025/04/18 15:20:41

최종수정 2025/04/18 15:42:23

[대전=뉴시스]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이 18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2025.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이 18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2025.04.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18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청소년 대상 불법 도박 사이트 차단 기술 연구·활용을 위한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정책 제안, 지속적인 정보 공유 등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최근 청소년 사이버 도박이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경찰은 협약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기술과 정책을 아우르는 입체적 대응으로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차상길 센터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도박 사이트 차단 및 분석 역량을 경찰과 공유해 사이버 공간에서 청소년 보호에 기여하고 싶다"며 "향후 정책 제안과 기술 개발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창선 청장은 "청소년 사이버 도박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불법 도박 사이트 접근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과학 기술을 접목한 실효성 있는 예방 대응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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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사이트, 청소년 접근 차단"…경찰·KAIST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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