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찾습니다" 이천수, 강남 거리 헤매는 이유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이병헌 찾기' 배너를 메고 서울 강남 거리를 헤맨다.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이 지난 18일 선공개한 영상에는 이천수와 코미디언 심현섭(55)의 모습이 담겼다.


심현섭은 과거 고등학교 1년 선배인 배우 이병헌으로부터 결혼식에 꼭 참석하겠다는 구두 약속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병헌을 사회자로 섭외하기 위한 '결혼추진위원회'(이하 '결추위') 멤버들의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이천수는 등에 '이병헌 님을 찾습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대형 배너를 메고 카페에 들어섰다.

그는 카페 직원에게도 "여기 이병헌 씨 안 왔었냐"고 천연덕스럽게 질문을 건넸다.


이에 카페 직원은 "아직 안 오셨었다"면서도 "이병헌 씨 소속사도 여기 앞에 있다"며 중요 정보를 건넸다.

이천수와 심현섭은 강남 거리를 활보했다.

2002년 월드컵 신화의 주역이자 글로벌 스포츠 스타인 이천수가 '이병헌 찾기' 배너를 등에 멘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이에 MC 김국진은 "이천수 유명한 애야"라며 탄식했다.

MC 황보라도 "이천수인데, 다들 깜짝 놀랐겠다"며 맞장구쳤다. 21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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