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AI 파운드리' 사업 본격화…다자간 파트너십

기사등록 2025/04/18 08:16:22

(사진=폴라리스오피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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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폴라리스오피스가 kt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업스테이지, 디노티시아, 리벨리온과 'AI 파운드리(AI Foundry)'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을 통한 업무 혁신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높은 인프라 투자 비용, 개별 솔루션 도입과 운영 측면의 부담, 인공지능(AI) 기술 전문성 확보 등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kt 클라우드는 검색 증강 생성(RAG), AI 모델, 추론용 인프라 등 AI 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갖춘 파트너사들과 협력해2 기업들의 AI 니즈를 '엔드투엔드(End-to-End)'로 실현하는 AI 파운드리 사업을 추진한다.
 
kt클라우드는 AI 파운드리 서비스의 정식 출시에 앞서 고객 참여형 파일럿 프로그램을 2분기 내 선보일 예정이다.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업종과 규모에 관계없이 무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기업은 AI 프로토타입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를 빠르게 정제하고, 경량화된 AI 모델과 모듈형 RAG 서비스를 통해 신뢰성 높은 AI 시스템을 간편하게 구현하는 서비스 출시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5개사는 각 사가 보유한 전문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생성형 AI 구현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구조 내에서 문서 파싱(Parsing)을 담당한다. 문서 파싱은 다양한 문서로부터 핵심 정보를 정확히 추출하고, 이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하는 기술로, 생성형 AI의 성능을 좌우하는 중요한 전처리 단계로 평가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자체 개발한 유니버셜 엔진을 통해 HWP, PDF, 워드, 엑셀 등 다양한 문서 포맷에서 텍스트, 표, 이미지 등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이를 AI 학습에 최적화된 형태로 가공하는 고도화된 파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RAG 전 과정의 기반 데이터를 구성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되며, 한국어 AI 모델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사업본부장 겸 그룹AI총괄 부사장은 “243개국 1억3400만명의 개인사용자와 600여개의 기업 등에 공급하여 축적해온 문서 기술을 바탕으로 AI 시장으로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문서 데이터 처리 기술을 통해 다양한 AI 솔루션을 선보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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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 'AI 파운드리' 사업 본격화…다자간 파트너십

기사등록 2025/04/18 08:16: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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