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결장' 토트넘, 프랑크푸르트 꺾고 UEL 4강행

기사등록 2025/04/18 07:36:29

8강 2차전서 1-0 승리…합계 점수 2-1 앞서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토트넘, 유로파리그 4강 진출. 2025.04.17.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토트넘, 유로파리그 4강 진출.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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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캡틴'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18일(한국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치러진 2024~2025시즌 UEL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에 1-0 승리했다.


지난 11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 점수에서 2-1로 앞서 4강에 진출했다.

UEL의 전신인 UEFA컵에서 두 차례(1971~1972, 1983~1984시즌) 정상에 올랐던 토트넘은 41년 만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주장인 손흥민이 발 부상 여파로 이번 원정에 동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전반 43분 도미닉 솔란케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4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롱패스를 제임스 매디슨의 헤더로 경합하는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 산투스와 충돌했고,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토트넘, 유로파리그 4강 진출. 2025.04.17.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토트넘, 유로파리그 4강 진출. 2025.04.17.
토트넘은 키커로 나선 솔란케가 오른발로 골문 가운데로 차 넣어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매디슨은 전반 45분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됐다.



후반에는 만회골을 위한 프랑크푸르트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수비에 무게를 둔 토트넘은 리드를 지켜내며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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