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영향력 확대 우려엔 "미국과 경쟁 안돼"
"EU와 무역협상 기대…서두르지는 않겠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백악관 캐비넷룸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오찬회동을 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4.18.](https://img1.newsis.com/2025/04/18/NISI20250418_0000265829_web.jpg?rnd=20250418012543)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백악관 캐비넷룸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오찬회동을 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4.18.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촉발된 미중 무역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간) "중국과 매우 좋은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캐비넷룸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중국과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현재 미중 갈등이 해소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부과 이후 중국이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며 "누구도 우리와 경쟁할 수 없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펜타닐 유입 명목으로 20%, 상호관세로 1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125% 보복관세를 부과하며 정면 대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멜로디 총리와 만나 유럽연합(EU)에 부과한 20% 상호관세 문제도 논의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과도 합의가 가능하겠냐는 질문에 "100% 무역 거래가 이뤄질 것이다. 왜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당연히 거래가 있을 것이다"며 "완전히 기대하고 있고, 공정한 거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 우선순위에 대한 질문에는 "모든 국가가 우선순위에 있다"면서도 "서두르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캐비넷룸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중국과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현재 미중 갈등이 해소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부과 이후 중국이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며 "누구도 우리와 경쟁할 수 없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펜타닐 유입 명목으로 20%, 상호관세로 1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125% 보복관세를 부과하며 정면 대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멜로디 총리와 만나 유럽연합(EU)에 부과한 20% 상호관세 문제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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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유럽과도 합의가 가능하겠냐는 질문에 "100% 무역 거래가 이뤄질 것이다. 왜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당연히 거래가 있을 것이다"며 "완전히 기대하고 있고, 공정한 거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 우선순위에 대한 질문에는 "모든 국가가 우선순위에 있다"면서도 "서두르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