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슈퍼 루키' 정현우, 1군 엔트리 말소…어깨 뭉침 증세

기사등록 2025/04/17 17:49:59

최종수정 2025/04/17 17:55:32

"정확한 결과 위해 추가 검진 예정"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정현우가 지난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5.04.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정현우가 지난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5.04.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정현우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키움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정현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사유는 어깨 뭉침 증상이다.

이날 키움은 "전날 훈련 도중 정현우에게 왼쪽 어깨 뭉침 증상이 나타나서 훈련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정현우는 이날 오전 서울로 향했고 곧바로 일차적인 병원 진료를 진행했다.

키움은 "오늘 오전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정현우의 어깨에 약간의 염증이 발견됐다"며 "현재 결과로는 부상이 심한 건 아니라서 로테이션을 한 턴 정도 쉬어가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단은 정확한 결과를 위해 병원 검진을 이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우의 1군 복귀 시점 역시 추가 검진 후 크로스체크가 끝난 뒤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달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선발 정현우가 3이닝까지 비자책 1실점으로 막아낸 뒤 덕아웃에서 코치와 대화하고 있다. 2025.03.1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달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선발 정현우가 3이닝까지 비자책 1실점으로 막아낸 뒤 덕아웃에서 코치와 대화하고 있다. 2025.03.18. [email protected]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정현우는 데뷔와 동시에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꿰차며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쳤다.

정현우는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패배 없이 2승에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 중이다.

특히 프로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6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5이닝 동안 무려 122구를 던져 승리 요건을 채우며,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거둔 역대 12번째 고졸 신인 투수가 됐다.

정현우의 이탈로 키움은 마운드 근심이 더욱 깊어졌다.

최근 키움은 하영민, 김윤하, 조영건 등 선발 투수진이 경기 초반부터 흔들리며 일찍이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한편 KT 위즈에선 포수 조대현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 자리엔 포수 강현우가 올랐다.

NC 다이노스도 우완 투수 김민규를 말소하고 우완 배재환을 콜업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내야수 전병우와 외야수 함수호를 1군 엔트리에서 내리고 내야수 심재훈과 내야수 이창용을 넣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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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슈퍼 루키' 정현우, 1군 엔트리 말소…어깨 뭉침 증세

기사등록 2025/04/17 17:49:59 최초수정 2025/04/17 17: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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