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예방교육·프로그램 제작·거버넌스 구축 등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는 지난 16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청소년 중독예방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센터장 김대정, 이하 KLACC)는 지난 16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아동·청소년 실무자 연수를 시작으로 ‘청소년 중독예방 아카데미’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 실무자 연수’에는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학교사회복지센터,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정선군상담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36개 기관에서 약 45명의 실무자가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아동·청소년의 도박문제 예방 및 지역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통합 지원 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예방 교육 강의와 함께 실제 지원 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하며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8개월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과 사회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의 2025년도‘청소년 중독예방 아카데미’사업이 운영된다.
‘청소년 중독예방 아카데미’는 청소년, 학부모, 교사, 사회복지사 등 현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소년 중독예방교육 ▲학부모 및 실무자 역량강화 연수 ▲중독예방 선도학교 지정과 운영 ▲예방 콘텐츠와 매뉴얼(교안) 제작·배포 ▲동종기관 워크숍과 예방치유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했다.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는 폐광지역을 중심으로 상기 활동을 실시하고, 점진적으로 강원권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관련 여러 유관기관과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실효성있고 현장의 니즈에 부합하도록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대정 마음채움센터 센터장은 "강원랜드 청소년 중독예방 아카데미는 아동청소년 뿐만 아니라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며 "현장의 실질적 니즈를 발굴하고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