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한양대 에리카, 맞손…경기도 RISE사업 공모 참여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한양대 에리카(ERICA)와 공동으로 경기도의 대학교 재정지원 사업 공모 참여를 준비한다.

안산시는 지난 16일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히스토리라운지에서 한양대 에리카와 '경기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공동협력 협약식'을 열고 공모 참여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RISE 사업은 지역과 대학이 지·산·학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7대 미래성장산업(G7) 육성 ▲지역혁신 클러스터 육성 ▲생애·이음형 평생직업교육 혁신 ▲지·산·학 상생협력 동반 성장 실현의 4대 프로젝트와 16개 단위과제 등을 실행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와 한양대 에리카는 ▲경기도 RISE 사업 공모 선정 프로젝트 및 단위과제 수행 ▲지역 현안 기반 얼라이언스 구축 및 홍보 ▲경기도 RISE 사업의 효율적 추진에 필요한 교류·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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