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18일부터 정비계획 변경안 공람
저류조 설치…GTX-C 노선 위엔 공원 배치
![[서울=뉴시스] 지난 2023년 1월18일 오전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모습. 2025.04.16.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1/18/NISI20230118_0019687260_web.jpg?rnd=20230118110422)
[서울=뉴시스] 지난 2023년 1월18일 오전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모습. 2025.04.16.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5962가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용적률은 최고 320%가 적용된다.
16일 강남구청 등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정비계획 변경안을 공람하고 오는 3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아파트로 28개 동 4424가구 대단지다. 지난 1999년부터 재건축을 준비해왔으며 지난 2003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아 조합 설립을 추진했다. 이후 조합 내부의 법적 공방이 길게 이어졌으나 지난해 8월 분쟁 관련 법적 리스크가 해소됨에 따라 정비계획안 변경에 착수했다.
이번에 공개된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역세권 개발 인센티브로 용적률을 최대 320%까지 적용하고 최고 49층 5962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2023년에 수립한 기존 정비계획안에는 용적률 300%를 적용해 최고 35층 33개 동, 5778가구로 지을 예정이었으나 더 높은 용적률을 적용, 184가구를 더 짓게 됐다. 공공임대는 891가구, 공공분양은 122가구다.
단지 내에 빗물 저류조를 설치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통해 조합 측에 공공기여 시설로 저류조를 설치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GTX-C 노선 위치에는 공원을 배치하고 은마상가의 위치를 조정하는 방안도 변경안에 담길 예정이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이후 사업시행인가, 시공자 선정, 관리처분 인가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전용 84㎡ 5층 매물은 지난달 21일 3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76㎡ 9층 매물은 같은 달 29일 30억2000만원에 손바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6일 강남구청 등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정비계획 변경안을 공람하고 오는 3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아파트로 28개 동 4424가구 대단지다. 지난 1999년부터 재건축을 준비해왔으며 지난 2003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아 조합 설립을 추진했다. 이후 조합 내부의 법적 공방이 길게 이어졌으나 지난해 8월 분쟁 관련 법적 리스크가 해소됨에 따라 정비계획안 변경에 착수했다.
이번에 공개된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역세권 개발 인센티브로 용적률을 최대 320%까지 적용하고 최고 49층 5962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2023년에 수립한 기존 정비계획안에는 용적률 300%를 적용해 최고 35층 33개 동, 5778가구로 지을 예정이었으나 더 높은 용적률을 적용, 184가구를 더 짓게 됐다. 공공임대는 891가구, 공공분양은 122가구다.
단지 내에 빗물 저류조를 설치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통해 조합 측에 공공기여 시설로 저류조를 설치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GTX-C 노선 위치에는 공원을 배치하고 은마상가의 위치를 조정하는 방안도 변경안에 담길 예정이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이후 사업시행인가, 시공자 선정, 관리처분 인가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전용 84㎡ 5층 매물은 지난달 21일 3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76㎡ 9층 매물은 같은 달 29일 30억2000만원에 손바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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