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임시회 폐회, 민생 조례안 등 33건 의결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의회의 제303화 임시회가 7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16일 폐회했다.

시의회(의장 박일)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2024회계연도 세일·세출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하고 정읍시의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했으며 민생 조례안 등 3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황혜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송전선로 건설 즉각 중단 촉구 건의안과 송기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전국 전통시장 확대 촉구 건의안이 의결됐다.

이어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석환) 소관 안건으로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서향경 의원) ▲임시예방접종 지원 및 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한선미 의원)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오승현 의원)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석환 의원) ▲육아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석환 의원) ▲보건소 등 진료비 및 수수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석환 의원)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고문변호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장수 어르신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장사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계정조례안 ▲2025년 수시분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증축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11건이 가결됐다.

또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오명제) 소관 안건으로는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승범 의원)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고경윤·이만재 의원)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조례안(최재기 의원) ▲마을공동시설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향경 의원) ▲체육시설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서향경 의원)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조례안(김석환·송기순 의원)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취득 교육비 지원 조례안(이도형 의원) ▲산불 피해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안(오명제·박일 의원)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첨단과학 일반산업단지 부지 확장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정읍천 야간경관 조성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 ▲황토현(서북권) 축구장 조성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계획안 ▲스포츠타운 조성공사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정읍시 사거리 주차타워 조성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 취소안 ▲터미널 사거리 주차타원 조성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시기동 공영주차장 조성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소명교회 인근 공영주차장 조성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칠보면 동편마을 마을회관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촉구 결의안(김석환 의원) 등 2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시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활발하게 펼쳐졌다. 고성환 의원은 '달을 선점하자, 달의도시 정읍'란 주제로 정읍사의 달을 통한 도시 브랜딩 전략을 강조했고 이만재 의원은 '인공지능(AI)이 일하는 시대, 정읍시는 여전히 수작업 중?'이란 주제로 공무원 대상 인공지능 교육과 시범부서 운영 등을 제안했다.

또 정상철 의원은 '나눔과 공유의 시작, 생활 공구 대여 사업 도입을 제안하며'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나눔문화를 통한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고 이도형 의원은 '전국 최대규모 전기차 폐배터리 거점수거센터와 연계한 폐배터리 산업기지를 조성하자'를 주제로 지역소멸의 위기 탈출방안을 내놨다.

송기순 의원은 '제1형 당뇨병환자에 대한 관심과 인식 개선이 필요합니다'란 주제로 교육과 홍보 등을 통한 제1형 당뇨병의 올바른 공감대 형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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