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찬 전 괴산군수 "충북 행정관청, 괴산으로 이전해야"

기사등록 2025/04/16 17:38:13

도청·교육청, 청안·사리면 이전, 대선 공약으로 주문

[괴산=뉴시스] 나용찬 전 괴산군수.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나용찬 전 괴산군수. (사진=괴산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안성수 기자 = 내년 괴산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용찬 전 충북 괴산군수가 충북 행정관청을 괴산군으로 이전하는 신도시 건설을 대선 공약으로 제안했다.

16일 나 전 군수는 보도자료를 내 "대통령 후보자들에게 충북도청과 충북교육청 등 도 단위 행정관청을 괴산군 청안면과 사리면 일대로 이전하는 신도시 건설안을 대선 공약으로 주문한다"고 밝혔다.

나 전 군수는 "현재 충북도청과 충북교육청은 낡고 좁아 행정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신도시로 제안한 청안면과 사리면은 영동군청에서 93㎞, 단양군청에서 93㎞ 떨어진 충북의 정중앙인 데다 청주공항, 철도, 고속도로, 산업도로가 인접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안한 지역의 지형은 드넓은 장뜰까지 바라볼 수 있는 명당으로 도정운영의 편리성은 물론 향후 지역 발전의 확장성까지 가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괴산군은 물론 충청북도 전지역이 새롭게 도약할 때가 왔다"며 "이 계획안은 괴산군의 생존을 넘어 충청 중부권의 발전을 위한 것으로 신도시 건설을 위해 적극 지원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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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용찬 전 괴산군수 "충북 행정관청, 괴산으로 이전해야"

기사등록 2025/04/16 17:38: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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