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스마트팜 센터 개소…청년 창업자·지역 음식점 공급

기사등록 2025/04/16 16:56:25

청년 창업 및 대형마트, 콘도 연계

[서울=뉴시스]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강북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딸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5.04.16.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강북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딸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5.04.16.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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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15일 번동 410-5번지에서 '강북 스마트팜 센터' 개관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서울사이버대 총장, 교수진, 롯데마트·파라스파라서울·커피가능성 등 협약 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북 스마트팜 센터는 연면적 650㎡ 규모(지상 3층)로 조성된 복합형 도심 농업 플랫폼이다. 1층 체험 재배실(아쿠아포닉스, 엽채류)·직판장, 2층 딸기 전문 재배실·교육장, 3층 엽채류 전문 재배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민을 위한 스마트팜 재배 체험과 교육이 이뤄진다. 자체 생산된 신선한 작물을 직판장 자판기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다음 달부터는 관내 청년 창업자를 위한 푸드트럭 운영, 대형마트·콘도·우수 음식점 납품 등이 추진된다.


센터는 '강북청년창업마루'와의 협력을 통해 푸드트럭에서 스마트팜 작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메뉴 개발과 창업자 교육은 협약 업체인 '커피가능성'이 지원한다.

구는 스마트팜 센터와 우이동 재배 단지에서 생산되는 유럽형 상추, 루꼴라, 딸기 등을 대형 마트와 콘도, 4·19카페거리 내 우수 음식점 등에 유통할 방침이다.

강북 스마트팜 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체험은 다음 달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 스마트팜 센터는 청년 창업과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강북형 지역 경제 성장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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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스마트팜 센터 개소…청년 창업자·지역 음식점 공급

기사등록 2025/04/16 16:56: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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