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선빈 2군서 2안타…이범호 감독 "수비 후 문제없으면 주말 1군 등록"

기사등록 2025/04/16 16:53:11

지난 5일 종아리 부상으로 1군 말소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25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KIA김선빈이 6회말 1사 만루에서 2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5.03.25. 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25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KIA김선빈이 6회말 1사 만루에서 2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5.03.25.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윤서 기자 = 부상 여파로 전력에서 이탈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내야수 김선빈의 복귀가 임박했다.

김선빈은 16일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무사 1루에서 선발 투수 이기창을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뽑아낸 김선빈은 2회 2사 이후 좌익수 방면 안타를 쳐 두 타석 모두 안타를 때려냈다. 김선빈은 4회 1사 1루에서 김석환과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5일 왼쪽 종아리 내측 근육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김선빈은 부상 부위가 호전돼 2군에서 처음으로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16일 광주 KT 위즈전을 앞두고 만난 KIA 이범호 감독은 김선빈의 1군 콜업 시점에 관해 "내일 수비를 하고 난 뒤 트레이닝 파트에서 문제가 없다고 하면 주말에 1군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9경기에서 타율 0.423 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38로 불방망이를 휘두른 김선빈이 합류하면 KIA는 한층 강화된 공격력을 선보일 수 있다.

김선빈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는 김규성은 KT전에서도 2루수로 선발 출격한다. KIA는 박찬호(유격수)-오선우(좌익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패트릭 위즈덤(1루수)-변우혁(3루수)-최원준(중견수)-김태군(포수)-김규성(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마운드는 김도현이 지킨다.

이날 경기에 앞서 KIA는 내야수 홍종표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고, 외야수 박정우를 제외했다.

이 감독은 "(홍종표가) 1군에 올라왔으니 더 간절하게 야구했으면 좋겠다. 준비를 잘했다고 하더라. 열심히 뛰어주고 활약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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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선빈 2군서 2안타…이범호 감독 "수비 후 문제없으면 주말 1군 등록"

기사등록 2025/04/16 16:53: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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