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선 16척, 선착장 14곳 현장 집중 점검
![[여수=뉴시스] 여수해경이 유도선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5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6/NISI20250416_0001819470_web.jpg?rnd=20250416155717)
[여수=뉴시스] 여수해경이 유도선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5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기간인 앞으로 두 달간 지방자치단체, 해수청, 경찰, 소방,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유·도선 시설 30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6일 여수 해경에 따르면 유·도선 시설은 선령 20년 초과한 5t 이상 선박, 승선 정원 200인 이상 선박 및 차량 적재가 가능한 도선 등이다. 점검 대상은 유·도선 16척, 선착장 14곳이다.
해경은 사업 형태별 특징을 살펴 여수시 소재 대형 유선의 일반관광유람선업, 불꽃 공연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차도선의 경우에는 소방서와 함께 전기차 적재시 조치 사항 등을 점검한다.
또 각 기관의 인허가 담당자 및 전문가를 기동점검단으로 편성해 선원 및 인명구조요원의 자격과 공연장·식당 면허 사항 및 시설장비 관리상태 등을 살핀다.
위해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조치하고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유도선 사업자 및 종사자의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자체 훈련 사항을 점검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기용 여수해양경찰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의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다수인이 안심하고 유·도선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해 대규모 해양사고를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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