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16일 오전 광주교육청 1층 북카페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행사. (사진 = 광주교육청 제공). 2025.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6/NISI20250416_0001819421_web.jpg?rnd=20250416153532)
[광주=뉴시스] 16일 오전 광주교육청 1층 북카페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행사. (사진 = 광주교육청 제공). 2025.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청은 16일 청사 1층 북카페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선 교육감, 최승복 부교육감, 국·과장, 직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추모 행사를 통해 희생자를 기리는 한편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또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이 담긴 명함 엽서에 추모와 실천 다짐을 적었다.
참석자들은 '세월호의 이름은 어른으로서 교육자로서 통감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훨훨 날아서 자유롭게 잊지 않고 기억할게'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할게요' 등의 문구를 적으며 희생자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가슴에 새겼다.
이어 비판적 사고를 통해 스스로 삶을 설계하는 학생 중심 교육,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직무 책임 실천,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위한 교육의 역할 등을 다짐했다.
명함 엽서와 종이배는 오는 18일까지 북카페에 전시된다.
시교육청은 노란리본달기, 세월호 11주기 현수막 및 추모문구 게시, 사이버추모관 운영, 세월호 바람개비 설치 등의 행사도 진행했다.
이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구성원 모두 함께 예방하고 실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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