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8개 시군 15개 마을 도전

충북도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시행 전(왼쪽), 후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도내 15개 마을이 도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확보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농촌지역 13곳, 도시지역 2곳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국비 228억4000만원, 도비 24억원을 포함해 총 309억2000만원이다.
공모 일정은 18일까지 지자체 신청을 받은 뒤 5월 대면평가(농촌)·현장평가(도시), 6월 최종 선정 순으로 진행한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전국 농어촌 75곳, 도시 15곳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마을은 내년부터 4~5년(농촌 4년, 도시 5년)간 마을당 농촌 16억5000만원, 도시 3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주택·안전시설 정비,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최병희 도 행정국장은 "공모 신청 마을이 다수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 특색에 맞는 컨설팅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내에서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94곳(농촌 86곳, 도시 8곳)이 선정돼 50곳(농촌 46곳, 도시 4곳)의 사업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