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군, 4개 학교 769명 '청소년 자살 예방교육' 등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7일 샛별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4개 학교에서 올해 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가족과 친구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생명지킴이로서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사전 교육을 신청한 4개 중학교 총 76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7월까지 순차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현재 자살 위험군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특히 청소년은 우울, 불안·분노, 적대감 등 부정적 감정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할 경우에 자살 시·도와 같은 파괴적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자살 예방 교육이 중요시되고 있다.

◇거창군, 귀농·귀촌인 영농대학 사과반 교육생 모집

경남 거창군은 귀농·귀촌인의 기초 영농기술 연수를 통한 안정적인 농업·농촌정착을 돕고 후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귀농귀촌인 영농대학(영농대학)' 교육생을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영농대학은 거창의 대표작목 중 하나인 '사과'를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군은 약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거창군에 주소를 둔 귀농·귀촌인 또는 거창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내달 23일부터 10월31일까지 거창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총 15회, 60시간 과정으로 실시된다. 전체 교육 시간 중 75%(45시간)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는 수료 자격이 주어진다.

◇거창군, 폐자원 보상 교환사업 확대 시행

경남 거창군은 고부가가치 재활용 자원인 투명 페트병과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폐자원 보상 교환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폐자원 보상 교환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폐건전지는 새로운 건전지로, 투명 페트병 등은 롤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자원 순환 실천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2월부터 교환 장소를 기존 재활용 선별 체험시설 뿐만 아니라 환경과와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환경담당으로 확대 운영해 군민들이 쉽게 자원 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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