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주민복지 헌신' 함평군민상 수상자 4명 선정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에 헌신해 온 2025년 함평군민의 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지역개발상 임범수씨, 도의상 박민숙씨, 교육문화상 박차영씨, 농수산진흥상 남종우씨 등 4명이다.

지역개발상 수상자 임범수씨는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코로나19 백신접종 수송에도 적극 참여했다.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과 봉사활동, 치안 유지 공로도 인정받았다.

도의상 수상자 박민숙씨는 거동이 불편하고 치매 증세가 있는 시어머니를 정성껏 돌보며 효행을 실천하고,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온 점을 높게 평가했다.

교육문화상 수상자 박차영씨는 함평문인화 동호회에서 서예와 문인화를 꾸준히 지도하는 한편, 서예작품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했다.

농수산진흥상 수상자 남종우씨는 농가의 권익 보호와 양파 가격 안정화에 힘써 왔다. 소규모 현장 컨설팅을 통해 신규 농가에 양파 재배기술을 전수하고 주민복지 향상에도 이바지한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민의 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군의 위상을 높인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한다"며 "수상자들의 이웃사랑에 함평이 더욱 살맛나는 고장이 됐다"고 말했다.

함평군민의 상은 5월4일 개최하는 제47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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