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공주시 민갤러리
![[대전=뉴시스] 중국 출신 목원대 동양화전공 박사과정 연구생 양부가 작가 작품 '순환-종'(No-01). (사진=목원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6/NISI20250416_0001819234_web.jpg?rnd=20250416140831)
[대전=뉴시스] 중국 출신 목원대 동양화전공 박사과정 연구생 양부가 작가 작품 '순환-종'(No-01). (사진=목원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학교는 중국 출신 동양화전공 박사과정 연구생 양부가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1일까지 충남 공주시 중동 민갤러리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생명의 순환'이란 주제로 200호 규모의 대작을 포함, 화조화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그는 작품 속에서 새와 물고기를 통해 탄생과 소멸,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생명의 고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또한 공필화의 정교한 붓질로 새의 생동감을 살리고, 어탁(魚拓) 기법을 활용, 죽은 물고기의 형상을 화지에 직접 찍어내 생명의 흔적을 포착했다.
두 이미지를 한 화면에 병치, 삶과 죽음이 분리되지 않고 순환되는 존재임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목원대 정황래 미술학부 교수는 "양 작가 개인의 기억과 자연의 생명성을 연결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라며 "전통 화조화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작품들로 현대적인 화조화의 다양성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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