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온라인 청년정책 안내서 제작…블로그에 게시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관내 청년들이 실생활에 밀접한 정책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청년정책 안내서 ‘뭐 해 먹고 살지?’를 제작, 청년정책 드라이브 블로그에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시흥시는 그간 관련 안내서를 종이로 제작해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시흥시 청렴 공간 등에 배포·비치 했으나, 정책 확산과 접근성에 한계를 느꼈다. 이에 올해는 시간과 장소등에 구애받지 않도록 이를 고안했다.

‘뭐 해 먹고 살지?’라는 명칭은 청년들이 현실에서 마주하는 의식주와 진로 고민을 반영해 지어진 것으로, 안내서는 시흥시 청년정책 정보를 크게 5개 분야로 나눠 총 39개 사업 정보를 담고 있다.

청년 면접 정장 대여, 청년 창업가 육성 등 ▲일자리·창업, 청년문화 기획 교육과정과 청년문화 예술 패스 등 ▲교육·문화, 신혼부부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산후 조리비 지원 등 ▲주거·육아 등을 안내한다.

또 청년 기본소득 지원, 청년 내일 저축 계좌 등 ▲생활·복지와 청년 정책위원회, 청년 동아리 지원 등 ▲참여·활동도 이에 포함하는 등 청년의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신경희 청년 청소년 과장은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몰라서 서비스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제작했다"며 "온라인으로 제작된 만큼 더 많은 청년에게 정보가 제공되는 가운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안내서는 블로그 '시흥시 청년정책 드라이브'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 청소년과 청년창업팀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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