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성남FC, 비상근 단장 영입했다…주인공은 신태용

기사등록 2025/04/16 13:12:06

올해 말까지 선수단 운영 강화에 힘 보태

[성남=뉴시스] 신태용 성남FC 비상근 단장. (사진=성남FC 제공) 2025.04.16.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신태용 성남FC 비상근 단장. (사진=성남FC 제공) 2025.04.16.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성남FC는 신태용 감독을 비상근 단장으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신 단장은 올해 말까지 조력자 역할을 하며 구단의 발전과 전경준 감독의 선수단 운영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선수 시절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신 단장은 성남의 K리그 최초 3연패를 비롯해 성남의 수많은 우승컵 역사와 함께 했다. 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성남일화의 감독으로 팀을 이끌며 2010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1년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을 이뤄냈다.

이후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U20 대표팀 감독을 거친 후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 월드컵 무대를 경험하며 카잔의 기적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올해 초까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국제무대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신 단장은 "성남FC는 선수시절부터 지금까지 항상 잊을 수 없는 팀이다. 구단의 역사를 봤을 때 지금 위치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남이 승격을 넘어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갈 수 있도록 구단과 현재 선수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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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성남FC, 비상근 단장 영입했다…주인공은 신태용

기사등록 2025/04/16 13:12: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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