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서경호서 67일 만에 실종자 발견

기사등록 2025/04/16 12:42:24

최종수정 2025/04/16 14:36:23

수중 수색 중…인양 착수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14일 전남 여수시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이 수중 수색을 위해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 9일 침몰한 '22서경호'의 실종 선원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5.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14일 전남 여수시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이 수중 수색을 위해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 9일 침몰한 '22서경호'의 실종 선원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5.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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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이영주 기자 = 원인불명 사고로 침몰한 제22서경호 선체에서 사고 67일 만에 실종자가 발견됐다.

16일 여수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2분께 전남 여수시 거문도 동쪽 20해리(약 37㎞) 해저에 가라앉은 서경호에서 실종자가 발견됐다.


실종자는 선체 조타실에서 발견됐다. 실종자 수습에 나선 해경과 전남도는 인양 작업에 착수했다.

전남도는 지난달 7일부터 서경호 선체 수색을 위한 심해잠수사 투입에 나섰다.

심해잠수사 투입을 통한 선체·실종자 수색은 기상 여건에 따라 주야 상관없이 8명이 4조 2교대로 최소 5회 이상 진행된다.


앞서 지난 2월9일 오전 1시41분께 여수시 거문도 동쪽 20해리(약 37㎞) 해상에서 139t급 저인망 어선인 서경호(승선원 14명·부산 선적)가 침몰했다.



14명 중 한국인 선장·선원 등 5명이 숨졌고 구명뗏목에서 버틴 외국인 선원 4명은 구조됐다. 5명은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현재 실종 선원은 한국인 선원 3명과 인도네시아 1명, 베트남 1명 등 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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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 서경호서 67일 만에 실종자 발견

기사등록 2025/04/16 12:42:24 최초수정 2025/04/16 14: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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