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25일 미국 상호관세 대응 온라인 설명회 연다

기사등록 2025/04/16 12:20:04

김해상의와 공동…새 통상 이슈 따라 지속 마련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창원상공회의소 경남FTA통상진흥센터는 김해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 '美 상호관세 부과 대응 방안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수출환경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지난 3월 12일부터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25% 관세가 부과되고 있으며, 4월 3일부터는 자동차에도 25% 관세가 적용된 바 있다.

이어 4월 5일부터는 대부분 국가와 품목에 대해 10%의 기본관세가 발효되었고, 4월 9일부터는 60개 국가를 대상으로 상호관세가 시행되었지만, 발효 13시간 만에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에 대해서는 90일 동안 전격 유예했다.

향후 반도체, 의약품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가 이어질 수 있고, 상호관세 유예기간 종료 후의 조치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이번 온라인 설명회에서는 무꿈사 관세사무소 정재환 관세사가 ▲트럼프 행정부 상호관세 부과 등 행정명령 진행 상황 ▲철강, 자동차, 반도체 등 품목별 관세 및 대응 방안 ▲상호관세 행정명령에 대한 전 세계 조치 및 대응 방안에 대해 안내한다.

온라인 설명회 신청 방법은 창원상공회의소 또는 김해상공회의소 누리집 행사·교육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창원상의 경남FTA통상진흥센터로 하면 된다.

경남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관세 조치로 수출 여건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라면서 "지역 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통상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그에 따른 설명회를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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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의, 25일 미국 상호관세 대응 온라인 설명회 연다

기사등록 2025/04/16 12:20: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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