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주기 세월호 충북대책위 "안전 사회 계속 노력할 것"

기사등록 2025/04/16 12:08:54

최종수정 2025/04/16 14:16:24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세월호충북대책위가 16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4.16. juyeo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세월호충북대책위가 16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진실규명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 사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11년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동해왔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가 재난 참사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시민에게 당연한 상식이 됐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반복되는 대형 참사를 겪으며 국가의 무책임을 계속해서 목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이해 우리는 다시 한번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생명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청주 도심 곳곳에 추모 현수막 63장을 게시하고, 525명의 추모위원 명단도 공개했다.

대책위는 이날 오후 6시30분 청주 성안길 일대에서 '세월호참사 11주기, 충북기억문화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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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기 세월호 충북대책위 "안전 사회 계속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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