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대표 플랫폼 Viu 신규 참여
BBC 스튜디오 2년 연속 사업 참가
2025년 글로벌 OTT 플랫폼 연계형 제작지원 모집 배너. (한국콘텐츠진흥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및 제작사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2025년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연계형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방송콘텐츠 제작사의 제작 환경의 한계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글로벌 플랫폼과 함께 ▲제작 및 투자 ▲OTT 편성 및 방영 기회 제공 ▲지적재산권(IP) 공동 보유 확보 등 전반적인 한국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제작사는 글로벌 플랫폼과 협력해 방송콘텐츠를 제작하게 되며, 2026년 협업 OTT 플랫폼을 통한 공개를 목표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글로벌 콘텐츠 제작·배급사인 BBC 스튜디오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하고, 동남아 지역에 특화된 OTT 플랫폼 Viu가 신규 파트너로 합류한다. 드라마와 비드라마 전 장르를 대상으로 총 40억원 규모의 제작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Viu와의 협력을 통해서는 드라마·비드라마 분야에서 총 30억원 규모로 3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 및 지원한다. 선정된 콘텐츠는 Viu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BBC 스튜디오와는 비드라마 분야 팩추얼 프로그램(여행·탐험·자연사·과학 분야 다큐멘터리)을 대상으로, 1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해 총 1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2일 오전 11시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사업 공고문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콘진원은 이번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중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는 BBC 스튜디오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제작사와 소통하고,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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