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국가 협상 '속도전' 이뤘나…한국은 내주 협상
![[워싱턴=AP/뉴시스]캐럴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15일(현지 시간)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4.16.](https://img1.newsis.com/2025/04/16/NISI20250416_0000261135_web.jpg?rnd=20250416030237)
[워싱턴=AP/뉴시스]캐럴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15일(현지 시간)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4.16.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 백악관이 머잖아 상호관세 대상 일부 국가와 합의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적극적으로 논의되는 합의가 최소 15개 수준이라는 전언이다.
CNN에 따르면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5일(현지 시간) 브리핑에서 "15개 이상의 합의에 관해 서류가 테이블에 올라와 있다"라며 각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재무장관, 상무장관, 많은 훌륭한 인재들이 무역 합의를 위해 놀라울 정도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며 "대통령도 이 문제에 매우 깊이 관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만간 일부 합의를 발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레빗 대변인은 구체적인 합의 내용이나 대상 국가 등에 관해서는 "발표를 앞서나가고 싶지 않다"라고 했다. 이어 "75개 이상 국가가 우리에게 연락을 취했다"라며 "할 일이 매우 많다"라고 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 모든 국가에 10%, 57개 주요 국가에 최대 40%대의 세율을 책정하는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현재는 기본 10% 외 추가 세율은 90일간 면제된 상황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90일의 유예 기간 각국과 미국 무역적자 해소 등 해결책 마련을 위해 협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은 일본, 인도, 호주, 영국 5개국과 함께 미국의 우선 협상 대상국으로 꼽힌다.
한국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내주 미국을 방문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통상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백악관의 이날 발언은 일부 국가와 이미 협상이 크게 진전됐다는 의미로 읽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NN에 따르면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5일(현지 시간) 브리핑에서 "15개 이상의 합의에 관해 서류가 테이블에 올라와 있다"라며 각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재무장관, 상무장관, 많은 훌륭한 인재들이 무역 합의를 위해 놀라울 정도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며 "대통령도 이 문제에 매우 깊이 관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만간 일부 합의를 발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레빗 대변인은 구체적인 합의 내용이나 대상 국가 등에 관해서는 "발표를 앞서나가고 싶지 않다"라고 했다. 이어 "75개 이상 국가가 우리에게 연락을 취했다"라며 "할 일이 매우 많다"라고 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 모든 국가에 10%, 57개 주요 국가에 최대 40%대의 세율을 책정하는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현재는 기본 10% 외 추가 세율은 90일간 면제된 상황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90일의 유예 기간 각국과 미국 무역적자 해소 등 해결책 마련을 위해 협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은 일본, 인도, 호주, 영국 5개국과 함께 미국의 우선 협상 대상국으로 꼽힌다.
한국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내주 미국을 방문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통상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백악관의 이날 발언은 일부 국가와 이미 협상이 크게 진전됐다는 의미로 읽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