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 어우르는 공연·체험형 음악축제 마련
안예은·노브레인 등 출연…오감 체험존도 운영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26~27일 이틀간 모악산 잔디광장에서 '2025 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음악으로 엮어가는 세대간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음악을 주제로 하되, 올해는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공연존에서는 첫날 안예은, 이젤, 이희정밴드, 킹스밴드 등이 발라드와 싱어송라이터 무대를 꾸민다. 둘째 날에는 노브레인, 마이진, 별하, 앵두걸스가 락과 트로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존 '모악 뮤직 빌리지'에서는 악기 만들기, 음악 타투와 페이스페인팅, 악기 모양 풍선 제작 등 다양한 오감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댄스, 클래식, 디제잉 체험 등도 마련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구성됐다.
환경 캠페인도 병행한다. 상생부스에서는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공연장에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방석이 제공된다.
정성주 시장은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음악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