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 방지시설, 친환경 검증시설로 교체… 설치비 90% 지원
![[안산=뉴시스]안산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06/NISI20250306_0001784587_web.jpg?rnd=20250306100118)
[안산=뉴시스]안산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155억원을 투입해 반월염색단지 백연 저감에 나선다.
안산시는 지난 14일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와 '반월염색단지 백연저감·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노후 방지시설을 전기집진방식 및 복합오일필터 방식의 백연저감 검증시설로 교체 ▲시설 사후관리 및 관리위원회 운영 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내년 6월까지 반월염색단지 내 45개 백연방지시설을 친환경 검증시설로 교체하고 설치비의 90%(최대 5억4000만원)를 지원한다.
이번 백연저감·개선은 지난 2018년~2020년 17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개선사업에 이은 2차 개선사업이다.
시는 1차 사업에서 복합악취 55% 저감, 가연성분 배출량 93% 감소 등의 실질적인 백연 저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염색단지에서 배출되는 백연은 시민 건강과 도시 환경을 위해하는 만큼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저감 대책을 통해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고, 산업단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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