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명이 46점 출품

기획 전시 '스승의 발자취'가 충북교육문화원에서 16일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고 있다[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교육문화원은 2025년 상반기 기획 전시 '스승의 발자취'를 5월2일까지 예봄갤러리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술교육 발전에 헌신한 퇴임 미술 교사들의 작품을 통해 예술적 여정을 조명하고, 교육자로서의 발자취를 되새기려고 마련했다.
'다시 스승을 만나다'는 2021년에 시작해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올해 전시는 폭넓은 미술 교육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가는 1960년대 산업화 시기부터 1990년대 교육 개혁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미술교육에 힘써온 퇴임 교사 39명이 한국화, 서양화, 공예, 조소, 서예, 사진 등 46점을 출품했다.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세대 간 예술적 교류는 물론,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전시 행사가 마련됐다"면서 "충북 미술 교육에 헌신한 스승의 예술적 발자취를 후배 교사와 학생들이 되돌아보는 귀중한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일정 등 문의는 교육문화원 문화기획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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