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주간 광주' 22일 지구의 날, 시청 앞 차량 통제

기사등록 2025/04/16 09:05:27

텀블러·플라스틱 용기·종이팩…음료·물비누 교환

[광주=뉴시스] 광주시 기후변화주간 지구의 날 행사.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 기후변화주간 지구의 날 행사.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관공서 소등 행사 등을 펼친다.

광주시는 21일부터 25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지구의 날 기념식, 전국 동시 소등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상 기름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200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모여 대규모 자연보호 캠페인을 벌이면서 시작됐다.

지구의 날 기념식은 19일 시청 앞에서 광주지역 70여 환경단체와 유관기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지구의 날 경과보고, 대자보도시 시민실천단 위촉장 수여, 슬로건 시민공모 시상,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한다.

이어 자전거대행진, 어린이그림대회, 어린이자원순환장터, 게임존 등이 펼쳐진다.

전시 체험부스에서는 에너지·자연환경·녹색건강·자원순환·녹색교통존 등 5가지 주제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텀블러와 플라스틱 용기, 종이팩을 가져오는 시민에게는 음료와 물비누,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지구의날 행사가 열리는 시청 앞 도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또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은 전국 동시 '소등 행사'가 실시돼 광주시청· 각 구청 등 공공기관과 아파트 단지 100여 곳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감탄서구 환경학교(서구청), 평두메습지어린이 람사르습지탐험대(북구청), 기후위기다큐멘터리 상영(도시공사), 탄소다이어트 챌린지(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등의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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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주간 광주' 22일 지구의 날, 시청 앞 차량 통제

기사등록 2025/04/16 09:05: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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