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이동형 편의점, 봄 축제 '온디맨드' 전략으로 매출↑

기사등록 2025/04/16 08:40:17

고객 수요 즉각 대응하는 온디맨드 전략 펼쳐

[서울=뉴시스] 편의점 CU가 운영하는 이동형 편의점이 높은 기동성과 맞춤형 상품 구색으로 봄 맞이 축제 대응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편의점 CU가 운영하는 이동형 편의점이 높은 기동성과 맞춤형 상품 구색으로 봄 맞이 축제 대응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편의점 CU가 운영하는 이동형 편의점이 높은 기동성과 맞춤형 상품 구색으로 봄 맞이 축제 대응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CU가 2009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동형 편의점은 3.5톤 화물 트럭을 특수 개조한 길이 7m 편의점이다.

고객 수요에 맞춰 직접 이동이 가능해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즉각적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온디맨드' 전략의 일환이다.

스낵·라면 등을 위한 진열대 외에도 냉장 쇼케이스, 아이스크림 판매용 냉동고, 온수통, 전자레인지 등 조리 집기까지 갖추고 있다.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지난해 주주 총회에서 정관의 사업 목적에 '그 외 기타 무점포 소매업'을 추가하고 올해 이동형 편의점 등 새로운 편의점 모델 사업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달까지 10여 건의 계획을 확정했으며 KLPGA 골프 대회, K리그 경기 등 스포츠 행사를 비롯해 인천 송도에서 진행하는 그린캠프 뮤직 페스티벌에 출동할 예정이다.

앞서 CU는 지난 11일 벚꽃 개화 시즌을 맞아 경기 과천시 경마공원에서 이동형 편의점을 열었으며 하루 동안 전일 대비 매출이 768% 급증했다.

CU 이동형 편의점은 야외 행사 외에도 공공 인프라로서 편의점의 공적 역할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재해·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활동을 펼치는 'BGF브릿지'를 통해 지난달 대규모 화마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 인력, 자원 봉사자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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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 이동형 편의점, 봄 축제 '온디맨드' 전략으로 매출↑

기사등록 2025/04/16 08:40: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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