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청년 장애인 작가 담은 상품 출시(사진=스타벅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맞아 오는 18일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담은 텀블러와 머그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신상품은 'SS 커뮤니티 콘서트 셰이 텀블러(355㎖)'와 '커뮤니티 사자 머그(355㎖)'이다. 지난해 열린 '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정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으로 디자인했다.
SS 커뮤니티 콘서트 셰이 텀블러(355㎖)에는 김동연 작가의 작품인 '친구와 함께 하는 연주회'를 디자인했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해당 작품은 동물들의 악기 연주에 맞춰 춤추는 나무, 해, 구름 등의 모습을 그려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했다.
커뮤니티 사자 머그(355㎖)에는 사람과 사자 등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카페에 모인 행복한 모습을 새겼다.
일상 속 다양성에 대한 포용의 메시지를 담은 박세준 작가의 '카페 사자와 친구들'이라는 작품으로 지난해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해당 상품은 매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와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과천DT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의 커뮤니티 스토어는 ▲대학로점 ▲성수역점 ▲서울대치과병원점 ▲적선점 ▲경동1960점 ▲독립문역점 ▲제주세화DT점 ▲종로R점 ▲환구단점 등 총 9개점이다.
스타벅스 공식 앱인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한다. 수익금 일부는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에 활용된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편견 없는 사회를 향한 메시지를 담은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스타벅스 머그와 텀블러로 더 많은 분들께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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