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계량검사 수준 높인다"…국표원, 공무원 역량강화 지원

기사등록 2025/04/16 11:00:00

계량업무 이해, 사업자 관리, 실무 등 3회 교육

내년 저울 정기검사 대비 지자체 워크쇽 개최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계량검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계량업무의 전문성을 확대하고 현장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직문전문교육과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자체 계량검사 공무원은 비자동저울, 주유기 등 법정계량기 제조업자 및 수리업자 등록, 불법·불량계량기 현장조사, 비법정단위 사용금지 계도·단속 등 현장에서 중요한 계량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계량검사 공무원이 전문성 부족 등으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경우 계량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훼손되고 사회전반의 상거래 질서가 무너질수 있다.

이를 고려해 국표원은 계량검사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직업전문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은 계량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 사업자 관리, 검사 관련 실무업무 등의 내용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자체간 계량행정업무 경험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열고 내년에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저울 정기검사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불법·불량 계량기는 시장경제와 상거래 질서의 신뢰를 저해하고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할 우려가 있으므로 단호하게 막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정하고 정확한 계량 행정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계량기에 대한 국민신뢰를 더욱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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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계량검사 수준 높인다"…국표원, 공무원 역량강화 지원

기사등록 2025/04/16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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